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혁신과 단결로 승리하자”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혁신과 단결로 승리하자”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8.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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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대의원위 및 상무위 개최
박영순 신임 시당위원장 두고 대전지역 의원들 말·말·말
수락연설을 하는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수락연설을 하는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왼쪽부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왼쪽부터) 황운하, 이상민, 박영순, 조승래, 박범계, 장철민 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이 대전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대전시당위원장 선출의 건과 대전시당 자치당규 상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박 의원은 취임식 자리에서 “민주당이 대전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변화와 협치, 혁신과 단결을 통해 시당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민주당을 시민들에게 사랑받은 당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사태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각종 경제문제에 지역발전 현안이 산재해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분발하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박영순 동지는 시당위원장 150만 대전시민 누구에게 내놓아도 문제없는 위원장”이라며 “한치의 잘못도 없이 잘 협조해 다음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은 “시당은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있으며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태”라며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이런 숱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와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국민들의 삶이 편치 않은데 우리 당이 어찌 편하겠냐는 생각이 든다”면서 “제가 솔선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당원 동지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위원회는 박영순 의원을 만장일치로 대전시당위원장을 선출하고 곧바로 이임식을 진행했다.

전임 대전시당위원장인 조승래 의원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2년간 민주당이 대전에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주력했고 시민들에게 제시할 비전을 모색해 왔다”면서 “미처 비전을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박영순 신임 시당위원장이 그 역할을 잘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순 의원은 “엄중한 시기 저를 믿고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당원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조 위원장님이 남겨준 숙제를 받아 시당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전시당의 새 목표로 혁신과 단결을 강조하며 ▲소통과 혁신 ▲당정 정책 협의와 공동연구 강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당 등 3가지 계획을 통해 다음 대선과 지선에서 승리를 거두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하며 잡다한 활동을 줄이고 현안에 집중하겠다”면서 “의원님들과 협의한 내용을 준수하고 소통하고 섬기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당은 지난 4일 이상민‧박범계‧조승래‧황운하‧장철민 의원 등이 박영순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했으며 6일 박 의원은 시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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