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부담? 시가 지원해요
광고비 부담? 시가 지원해요
  • 박상배
  • 승인 2020.09.01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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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홍보매체 이용대상 공모
광고제작서 게재까지 원스톱 지원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 홍보 이미지.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올해 제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 법인 및 단체를 공모한다.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은 시내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 겪고 있는 홍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 일부를 개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일 대전시는 시내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매체 이용신청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한 뒤 홍보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모대상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법령 또는 조례에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이나 단체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이다.

선정된 법인·단체의 광고안은 지역대학의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다.

시는 제작된 홍보시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와이드 광고판, 도시철도 등 1100면의 시 소유 광고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용균 홍보담당관은 “홍보에 인력과 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 단체, 소상공인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기업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매체 시민이용사업은 대전시에서 2016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118개 업체를 선정해 무료광고를 지원하고 있어 이용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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