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59㎞ 둘레길로 등산 즐겨요”
세종시 “159㎞ 둘레길로 등산 즐겨요”
  • 박상배
  • 승인 2020.09.07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봉산·운주산 등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

[세종=뉴스봄[ 박상배 기자 = 세종시가 오봉산과 운주산 등 12개 구간 총연장 159㎞의 둘레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편리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해 오봉산 둘레길과 운주산 둘레길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시 둘레길 조성도.

오봉산 둘레길은 총연장 9.7㎞ 코스로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환경과 이용 다양성을 한층 높여 세종시민은 물론 인근 천안, 공주, 청주 등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명소다.

시는 지난해부터 오봉산 둘레길에 대한 이정표와 휴게시설, 안전시설, 경관시설 등을 보강하고 고복저수지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하는 등을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운주산둘레길은 운주산성과 천년고찰 고산사, 운주산숲공원 등 역사와 문화를 하나의 연결하는 총연장 12㎞의 등산로로 넓은 임도와 130여 면의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단절됐던 600여m를 오는 11월까지 완공해 운주산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내년까지 관내 12개 구간 159㎞에 이르는 세종시계 둘레길이 완성되면 시민의 휴식과 건강을 도모하며 시의 역사문화를 함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산과 강,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세종시 둘레길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비대면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가 있는 세종시계 둘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