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보장해라!" 대전시청 난입한 노래방 업주들
"생존권 보장해라!" 대전시청 난입한 노래방 업주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9.10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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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업주들, 대전시에 집합금지 완화 요구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노래방 점주들과 경찰이 서로 실랑이를 하고 있다.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노래방 업주들과 경찰이 서로 실랑이를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2주째 이어지면서 대전지역의 노래방 업주들이 고위험군 집합금지 조치 완화를 요구하며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10일 노래방 점주 70여명은 시청 앞에서 집합금지조치 완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마친 뒤 시청 1층 로비에 난입해 시장 또는 담당자와의 면담을 요구하는 시위에 돌입했다. 

대전시는 엘리베이터 전원을 차단하고 청원경찰과 공무원을 동원해 업주들의 청사 진입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2시간 동안 고성과 몸싸움이 이어졌다.

업주들은 대전시가 학원 등에 집합제한으로 영업을 가능하게 한 것처럼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영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 노래연습장 업주는 “지금도 몰래 영업하고 있는 노래방은 셀 수 없다. 왜 단속을 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으며 “법을 지키는 사람만 피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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