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추모공원 "추석 성묘 사전예약하세요"
대전추모공원 "추석 성묘 사전예약하세요"
  • 박상배
  • 승인 2020.09.1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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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 하루 추모객 400가족, 2000명으로 제한
대전시시설관리공단 로고.
대전시시설관리공단 로고.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추석 연휴기간 대전추모공원의 실내 봉안당 추모객은 사전예약제가 시행된다.

10일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봉안당 1일 방문인원을 400가족, 2000명으로 제한하는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추모공원에는 약 5만명의 고인이 안치돼 있으며 명절기간에는 약 7만5000여명의 추모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봉안당 추모는 1일 4부제로 운영되며 1부별 100가족만 입장 가능하다. 또 1가족은 5인 이내로 제한된다.

또 봉안당 실내 제전실과 휴게공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 폐쇄하고 음식물 반입도 금지된다.

봉안시설 예약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대전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이번 명절기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연장운영은 하지 않는다”면서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성묘시스템에서 제외된 야외 공설묘지나 자연장지에 대해서도 추석연휴기간의 방문은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공단은 추모공원을 찾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및 대전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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