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무부시장 김명수씨 내정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명수씨 내정
  • 박상배
  • 승인 2020.09.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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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4차산업혁명특별시 이끌 과학부시장 기대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시 제20대 정무부시장에 김명수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내정됐다.

16일 대전시는 민선7기 후반기 정무부시장으로 김명수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66)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지난 38여 년간 국방과학과 표준과학연구에서 활동한 대덕특구의 산증인이다.

특히 그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과학계의 두터운 신망을 받으며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대덕특구 50년의 대전환점에서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며 최근 유치한 스타트업파크 조성과 연계한 과학기술기반의 지역 혁신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연계해 기존의 세계과학도시연합(WTA)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국제협력 플랫폼으로서의 글로벌 과학포럼을 만들어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앞으로 인사위원회 심의와 신원조회 절차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김 내정자를 정무부시장에 임용할 계획이다.

한편 김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Univ. of Missouri-Rolla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공주대 겸임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과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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