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5406억원을 투입해 그린뉴딜 5대 분야 40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구청 청년벙커에서 5406억원 규모의 그린뉴딜사업을 추진해 7655개의 신규 일자리를 확보하고 대덕구 전 지역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구는 기후위기에 대응 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 ▲도심권 녹지비율 7.12%→15%까지 확대 ▲친환경차량의 보급률 2%→30% 달성 ▲재활용 비율 67.5%→8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에너지 바른 전환'에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대덕구청사 에너지제로 건축물 조성 ▲혁신도시 내 그린모빌리티 사용화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을 목표로 ▲더불어 좋은 에너지자립 마을 조성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 플랫폼 탄소중립센터 구축 ▲기업이 좋은 대덕형 스마트그린 특화단지 조성 등 8개 사업을 발굴했다
'온실가스 저감 정책'으로는 ▲도심 속 힐링공간 도시숲길 조성 ▲기후탄력 생활권 도시녹지 확충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포함한 7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친환경 녹색도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대청댐 생태휴식공간 조성 ▲도시농업 운영 및 온실가스 저감 대책 ▲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 마을자치 정착 ▲우리동네 재활용 플랫폼 조성 및 운영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후반기는 주민행복, 기후위기, 지역경제 활성화, 가구변화, 거버넌스 5대 분야에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그린뉴딜을 포함한 주민체감형 사업추진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집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