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아산에 이순신재단 설립 법안 대표발의
이명수, 아산에 이순신재단 설립 법안 대표발의
  • 황인봉 기자
  • 승인 2020.11.2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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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서 반드시 가시적 성과낼 것”
이명수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서울=뉴스봄] 황인봉 기자 = 충남 아산에 이순신재단을 설립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6일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민의힘)은 충남 아산에 이순신재단을 설립·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 ‘이순신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의원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가차원의 체계적 연구·교육이 부재한 상황이다보니 이순신 장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왜곡된 해석들이 인터넷 등에 난무하고 있다”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업적을 널리 알리는 국가차원의 노력 또한 매우 미흡한 실정이어서 국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순신재단의 주요사업은 ▲이순신 관련 교육관·홍보관·체험관 설치·운영 ▲이순신 관련 기념사업 ▲이순신 관련 생애와 사상에 대한 조사·연구 ▲이순신 관련 홍보·교육·출판 및 보급 ▲이순신 관련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지원·교류 등이다.

또 재단의 운영은 정부의 출연금 또는 보조금 그 밖의 수익사업을 통한 수입금 등으로 운영하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이순신재단에 대한 설립 논의는 20대 국회 때도 있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밝히며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가시적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아산이 명실상부 이순신 장군을 연구·교육·홍보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순신재단 설립 소재지를 충남 아산시로 명문화한 것과 관련해서 “아산은 현충사와 이충무공 묘가 있는 사실상 이순신 장군으로 대표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재단의 설립지로 손색이 없다”며 “다른 지역으로 대체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고 아산과 이순신 장군의 불가분의 관계를 분명히 했다.

한편 아산에 이순신재단이 설립돼 이순신 장군 교육관·체험관·홍보관이 설치·운영된다면 기존 유적지인 현충사와 이충무공 묘 이외에 이순신 장군을 연구·교육하고, 역사·문화적 유물 및 행적을 체험하는 등 이순신 장군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역사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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