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증상 미등교 학생 1만명 돌파, 전국 15개 시도 등교수업 중단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교육부는 23일 학생 74명, 교직원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9720개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변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시작한 뒤 학생 2676명, 교직원 48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등교수업이 중단후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학교는 서울이 2036교, 인천 801교, 경기 4519교, 울산 411교, 강원 1027교, 충북 57교, 충남 98교, 전남 46교, 전북 1교, 충남 98교, 대전 4교, 경북 392교, 세종1교, 제주 318교 등이다.
교육부는 등교수업일을 지역별 감염현황에 따라 조정하는 한편 지역학교에서 교직원·학부모·학생 의견 등을 고려해 자율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미등교 학생은 1만1415명으로 이 중 보건당국에 의한 격리가 7048명, 등교 후 의심증상이 336명, 등교 전 자가진단 미등교 사례가 1만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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