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대덕구의장, 허태정 시장에게 신대동 그린벨트 해제 건의
김태성 대덕구의장, 허태정 시장에게 신대동 그린벨트 해제 건의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12.29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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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대덕구의회 의원초청 지역현안 청취
대덕구의회, 신대지구 GB 해제와 가로수·조명시설 정비 건의
김태성 대덕구의장(좌)와 허태정 대전시장(우).
김태성 대덕구의장(좌)와 허태정 대전시장(우).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김태성 대전 대덕구의장이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연축지구와 신대지구의 통합 개발을 위해 신대동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GB)을 해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28일 대덕구의회 김태성, 서미경, 이삼남, 박은희 의원은 구 충남도청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의장은 허 시장에게 면적의 60%가 그린벨트로 이뤄진 대덕구에서 규모가 있는 개발을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축지구와 인접해 있는 신대지구의 GB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연축지구의 도시개발사업부지 7만5000평 중 공공기관을 유치 가능한 부지는 1만5000평 규모”라며 “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신대지구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지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의원들은 ▲중리동 가구거리에서 오정동 사거리까지의 메타사콰이어 가로수 제거 ▲대전천변 오정동~ 갑천변 대화 회덕 대청댐까지 조도개선 필요성 ▲유성구, 동구, 대덕구의 행정구역 재설정 시 시민 의견청취 등을 제한했다.

허 시장은 “신대동의 그린벨트 해제에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혁시도시의 성공을 위해 개발을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며 “메타사콰이어 가로수도 문제점과 천변의 조도개선 문제도 부서를 통해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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