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황인호 동구청장 “주민과 함께 여민유지(與民由志)힘 쓸 것”
[신년사] 황인호 동구청장 “주민과 함께 여민유지(與民由志)힘 쓸 것”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1.05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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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를 다시 한 번 대전의 심장으로!"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2021년 사자성어를 붙이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2021년 신축년 사자성어로 여민유지(與民由志)를 선정하고 주민과 함께 동구를 혁신의 중심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 걸음씩 전진하는 민선 7기 4년차의 뚝심을 발휘하겠다”면서 “동구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정책기조에 발맞춰 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청장은 2020년 주요 성과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과 원도심 재생사업이 속도감을 내고 있으며 쪽방촌 개선사업을 통해 1400호의 보금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문화・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을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이 2025년까지 추진된다”면서 “국가 비전을 실현할 스마트 그린 혁신도시로서 교통과 금융・첨단지식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 다시 한번 대전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것”이라고 자평했다.

황 청장은 2021년 동구의 주요 사업으로 ▲관광 분야 비대면 트렌드 반영 ▲도시정비 사업 추진과 기반시설 확충 ▲복지 안전망 구축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활력 회복 등을 내걸었다.

황 청장은 “대전부르스축제와 대청호 벚꽃축제를 양대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콘텐츠 매력도를 높이겠다”면서 “모든 축제와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될 것”이이라고 말했다.

또 황 청장은 “여섯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일곱 건의 재개발 사업, 아홉 군데의 재건축 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면서 “도시정비사업 갈등조정위원회를 적극 운영해 사업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을 원만히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을 신축・보강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일곱군데로 늘려 운영하겠다”면서 “신종 감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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