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전경찰청장, 송정애 치안감 취임
제17대 대전경찰청장, 송정애 치안감 취임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1.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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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이웃경찰, 당당한 책임경찰, 따뜻한 공감경찰” 당부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대전경찰청 제17대 청장에 송정애 치안감이 취임했다.

8일 대전경찰청 송정애 청장(58)은 소통홀에서 제17대 대전청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4일 대전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송 청장은 이날 경찰청에서 보직신고를 마치고 오후 대전경찰청에 도착해 내부 영상회의시스템으로 화상 취임식을 진행했다.

송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자치경찰TF팀, 112 치안종합상황실, 수사1계, 직장협의회 사무실 등 경찰개혁과 관련된 주요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송 청장은 “올해는 책임수사, 자치경찰제 등 경찰시스템의 대전환기로 주어진 역할과 책임이 권한만큼 무거워졌다”며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국민체감 경찰개혁 완수를 실행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송 청장은 “범죄 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해 범죄피해를 최소화하는 든든한 이웃경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감과 인권의 가치를 더 한 경찰수사를 보여주는 당당한 책임경찰”의 자세를 강조하며 “행정절차를 공개하고 참여를 보장하며 공정을 실현하는 따뜻한 공감경찰”을 강조했다.

한편 신임 송 청장은 1981년 순경 공채로 임용돼 충남 당진경찰서장, 대전중부경찰서장, 대전경찰청 경무과장 등을 거쳐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대전경찰청 1부장, 충남경찰청 2부장을 역임 했다.

이어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 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역임 후 이번 인사발령에 따라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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