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씨종만이 진정한 산양삼이다”
“고려인삼 씨종만이 진정한 산양삼이다”
  • 홍영선
  • 승인 2018.11.07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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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삼 씨종의 산양삼은 고려인삼 혼란 외래종일 뿐…

법규상의 ‘산양삼’은 밭에서 재배한 인삼 빼고는 전부 다 ‘산양삼’인 관계로 현실적인 측면에서 산양삼의 질과 급을 따지기에는 애매한 점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 애매한 천덕꾸러기 ‘산양삼’을 그대로 방치하기에는 전통심마니 입장에서 복장이 터져 죽게 생겼기에 작심하고 공개하려 합니다.

일단 전편에서 언급한 대로 인삼묘삼 중 파삼을 산에 이식한 ‘인삼묘삼 이식 산양삼’은 아예 산양삼 법규에서 삭제하는 걸로 하고 이번에는 ‘씨종’과 ‘국내산’을 세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씨종’이란?

전통심마니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원래 갖고 있는 고유 씨앗이란 말로 통용되며 ‘산삼 씨종’이라 붙여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국삼 씨종, 미국화기삼 씨종, 고려인삼 씨종처럼 세분화해 명명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산’이란?

외국 동물이든 식물이든 타 품종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개략적인 설명은 우리나라 땅에서 6개월~2년까지 살아 성장했으면 ‘국내산’이란 명칭을 부여받게 되는데 ‘산양삼’도 이 범주에서 ‘국내산’이란 명칭을 도입한 것입니다.

위의 2가지 명칭을 대입해서 명명하면 이런 풀이가 가능해집니다.

‘산양삼’이란?

‘씨종’ 관계없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발급하는 합격증을 소지한 산양삼업자가 판매하는 모든 삼은 ‘국내산 산양삼’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참담한 비극이죠.

이는 2010년도 경 산양삼 법규가 제정될 때부터 태동된 비극이었고 전통심마니들에게는 비수가 되었고 소비자들에게는 독이 되었습니다.

‘산양삼’ 법규가 제정될 때는 위정자나 담당자나 어느 누구도 산삼을 몰랐고 또 전통심마니들의 절규를 무시했기에 현재의 이런 혼란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이걸 알면서도 힘이 없어 막지 못한 전통심마니들에게는 숙명이 되었고 불신과 사기로 점철된 산양삼 업계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은 완전 봉이 된 겁니다.

요즈음 외래종 동식물 퇴치가 한창입니다만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유해 외래종 퇴치에만 국한해서는 안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전통심마니 입장에서 고민하는 외국삼 씨종의 삼도 고려인삼 판매 혼란 외래종 식물로 인정해 정부 차원의 확실한 분류지표가 반드시 법제화돼야 할 것입니다.

어디 감히 중국삼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이 또 미국화기삼 씨종의 산양삼이 고려인삼 씨종의 산양삼과 비교하려 하는지 웃픈 현실 얘기입니다.

이제 현명한 소비자만이 고려인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모든 산양삼을 살 때 몇 년근이냐 무게가 얼마나 나가냐를 묻기 전에 :씨종:부터 따져 물어보세요.

“이 산양삼의 씨종이 어떻게 됩니까?” 라고요.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외국 씨종의 국내산 산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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