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아름다움’ 입소문 좀 내 주세요
‘대전의 아름다움’ 입소문 좀 내 주세요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1.08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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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뷰티관광 대전 초청 팸투어
2019 대전방문의 해 맞아 관광코스 개발
필리핀 뷰티관광 관계자들이 팸투어 첫날인 지난 4일 대전 장태산 휴양림을 방문한 모습.

대전시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뷰티관광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해외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팸투어 첫날 42명의 참가자들은 카이스트와 장태산 휴양림에 이어 오월드와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성심당,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방문했다.

올 여름 대통령 휴가지로 관심을 모았던 장태산 휴양림을 찾은 참가자들은 메타세콰이어 숲속에서 장태산의 가을을 만끽했다.

이날 팸투어에는 필리핀 국영방송 PTV4 촬영팀이 함께 참여해 대전의 가을과 관광지를 영상으로 담아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저녁 진행된 환영만찬에서 한필 양국의 여행뷰티 관계기관간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의 관광코스 개발과 관광객 모객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뷰티 시연에서는 전문모델 1명과 팸투어 참여자 4명을 대상으로 염색, 헤어스타일링, 색조화장 등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직접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의 화장품으로 필링, 마사지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해 팸투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팸투어에 참가한 예브라 올란도 씨는 “대전의 아름다움과 높은 문화수준을 느낄 수 있었고 뷰티산업 견학과 미용경연대회도 매우 인상 깊었다”며 “특히 장태산휴양림과 한밭수목원, 대청호반 등 도심 속에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놀라웠다”고 말했다.

정해교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된 팸투어가 실제 외래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뷰티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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