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무인파괴방수차' 충남 최초 배치
천안서북소방서, '무인파괴방수차' 충남 최초 배치
  • 황인봉 기자
  • 승인 2021.02.1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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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등 특수구조물 화재 신속 진압 가능
무선리모컨 원격조정, 소방대원 안전도 확보
박완주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서울=뉴스봄] 황인봉 기자 =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에 대규모 화재 시 효과적 진압이 가능한 무인파괴방수차가 배치된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으로부터 보고받은 2021 소방차량 보강계획에 따르면 무인파괴방수차가 충남 천안서북서에 올 12월 중 배치될 예정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차량 보강계획을 올 1월말 수립하고 최근 무인파괴방수차 제작·구매 발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철판, 콘크리트 구조의 지붕과 벽면까지 관통이 가능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무선리모컨으로 원격조정할 수 있어 소방대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전국에 21대뿐인 무인파괴방수차는 충남지역에는 천안 서북서에 최초로 배치되는 것이다.

천안시 산업단지에는 2020년 2분기 기준 8개의 일반단지, 4개의 농공단지에 625개 업체가 입주해 있어 화재 발생 시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천안 서북소방서로 선정됐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 서북소방서에 무인파괴방수차 배치로 물류창고, 공장 등 특수 구조물의 화재에도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화재진압이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도마련과 장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인파괴방수차
무인파괴방수차가 화재진압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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