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등 4곳 산불위기경보 ‘심각’ 발령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지난 주말인 21일 전국에 7건의 산불이 발생해 3건은 진화 완료됐으나 4건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야간산불로 이어졌다.
22일 산림청(청장 박종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야간산불로 이어진 경북 안동․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등 4개 지역에 대해 이날 오후 5시45분 기준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산불확산 정도가 빨라 민가피해가 우려되는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지역은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또 강원 영동산간과 동해안 지역은 강풍 및 건조특보가 발효증으로 현장에서는 급경사지에 순간 최대풍속이 25m/s로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계속되는 건조, 강풍 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림인접지에서 불씨를 취급을 삼가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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