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대학 최초 상업 장편영화 ‘오 마이 고스트’ 제작
한국영상대, 대학 최초 상업 장편영화 ‘오 마이 고스트’ 제작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2.22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진운·안서현·이주연 캐스팅… 3월 초 크랭크 업
정진운, 안서현 등이 캐스팅 돼 3월 초 크랭크업 되는
정진운(우측), 안서현 등이 캐스팅 돼 3월 초 크랭크업 되는 ‘오 마이 고스트’의 스틸 장면.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한국영상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장편영화를 제작한다.

22일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더 웹툰: 예고살인’, ‘언니’ 등을 제작한 ㈜필름에이픽쳐스(대표 정석현)와 코믹 호러 장르인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오 마이 고스트’의 배역으로는 2AM 출신의 정진운, 영화 ‘옥자’의 안서현,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주연이 캐스팅됐으며 강성필, 정태우, 전수진, 지대한 등 명품 조연들이 대거 합류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 영화에는 교수와 학생들이 각본, 감독, 스태프로 참여하며 학생들이 동명의 웹툰으로도 개발 중에 있다.

제작비를 지원하는 한국영상대 LINC+ 사업단 유세문 사업단장은 “이 영화가 대학의 산학협력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의 우수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통해 K-콘텐츠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동제작사인 ㈜필름에이픽쳐스의 정석현 대표는 “제작현장에서 전문 스태프들과 교수,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신선하다”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생생하고 에너지 넘치는 영화가 만들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오! 마이 고스트’의 크랭크 업은 3월 초이며 하반기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