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나 독감 접종 수중의 통증, 다른점 없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대전에는 서구 성심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최헌우 씨(46)가 최초로 백신 접종을 받았다.
최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방접종을 시작함으로 인해 코로나 종식의 시발점이 됐다 생각한다"면서 "대전의 1호 접종자가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씨는 성심요양병원의 방사선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해부터 병원의 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1호 접종자로 지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해부터 방문객이나 보호자 면회가 안돼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정책이 하루라도 빨리 시작됐으면 해서 백신접종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씨는 접종 시 통증에 관한 질문에 “인플루엔자나 독감정도의 통증만 있고 다른점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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