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호 접종자 “코로나 종식 시발점 됐으면...”
대전 1호 접종자 “코로나 종식 시발점 됐으면...”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2.26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플루엔자나 독감 접종 수중의 통증, 다른점 없어
대전의 1호 백신접종자인 최헌우 씨(46)가 접종을 받고 있다.
대전의 1호 백신접종자인 최헌우 씨(46)가 접종을 받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대전에는 서구 성심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최헌우 씨(46)가 최초로 백신 접종을 받았다.

최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방접종을 시작함으로 인해 코로나 종식의 시발점이 됐다 생각한다"면서 "대전의 1호 접종자가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씨는 성심요양병원의 방사선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해부터 병원의 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1호 접종자로 지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해부터 방문객이나 보호자 면회가 안돼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정책이 하루라도 빨리 시작됐으면 해서 백신접종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씨는 접종 시 통증에 관한 질문에 “인플루엔자나 독감정도의 통증만 있고 다른점은 없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