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교 ‘아동안전지킴이’가 나선다
대전 초교 ‘아동안전지킴이’가 나선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3.0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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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263명 선발… 아동보호 공동체 치안활동
대전경찰청사 전경.
대전경찰청사 전경.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대전권역 148개 초등학교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2일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은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되는 아동안전지킴이 263명을 선발·배치 완료해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각 경찰서 지구대를 중심으로 2인 또는 3인 1조로 1일 3시간, 주 5회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통해 아동 성폭력·학교폭력·실종·유괴 등 아동범죄 예방 및 비행 청소년 선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경찰은 ‘아동의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공동체 협력 치안 활동에 한걸음 앞서가는 대전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주민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공동체 치안의 일환인 ‘아동안전 지킴이’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동안전지킴이와 경찰, 지역사회가 다 함께 협업함으로써 ‘아동이 가장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동안전 지킴이’는 고령화 시대에 퇴직 노인이 지역사회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 아동안전 지킴이 모집에는 총 863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을 위해 서류심사, 전화면접 등의 평가를 토대로 아동안전에 열의를 가진 우수 인력 263명이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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