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연기자상 수상
한국영상대,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연기자상 수상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3.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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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상학과 제작 ‘계절과 계절사이’ 작품성 호평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 주관으로 제작한 영화가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과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했다.

16일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영화영상학과가 제작한 장편영화 ‘계절과 계절사이’가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과 신인연기자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준식 감독은 첫 장편영화 ‘계절과 계절사이‘로 신인감독상을, 서예진 역을 맡은 윤혜리 배우는 신인연기자상을 받았다.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준식 감독(우측)과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한 윤혜리 배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화 ‘계절과 계절사이’는 파혼 후, 비밀을 간직한 채 소도시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배우 이영진)와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예진(배우 윤혜리)을 만나 같은 공간, 반복되는 만남 속에서 서로의 온기만큼 따스해지는 감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해 London Queer East Film Festival 초청되며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 및 수상으로 화제를 몰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 감독은 영화영상과 03학번으로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접할 수 없었던 참신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에 대해 질문하며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한 윤혜리 배우는 최근 드라마와 영화계 관계자 사이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첫 주연 장편영화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영상과 06학번 졸업생인 영화 김학수 촬영감독이 영화 ’다시, 봄‘으로 촬영상 동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영화 ‘용의 주도 미스 신’으로 제3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상 신인상을 받은 이후 더욱 발전한 기술성과 남다른 표현력으로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편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주관으로 한국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는데 목적은 둔 영화제다.

또 한국영상대 영화영상과는 차별화된 현장중심 교육으로 졸업생들은 영화 프로듀서, 촬영감독, 조명감독, 편집감독 등 전문 영화인으로 성장해 능력 발휘를 하고 있으며 매년 장편영화를 제작해 각종 영상 공모전과 영화제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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