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충남 '기후환경연수원·산림자원연' 유치 결의
청양군의회, 충남 '기후환경연수원·산림자원연' 유치 결의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3.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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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 실현 위해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
청양군의회가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남 산하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있다.

[청양=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청양군의회가 ‘충남 기후환경연수원’과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군내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충남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는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군의회는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3만1000여 청양군민의 절실한 염원을 모아 충청남도 기후환경연수원과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군의회는 도내 지역 균형발전 취지에 맞춰 그동안 대규모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민들의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 동력이 절실한 지방소멸 고위험에 있는 낙후된 현실을 감안해 균형발전 소외지역으로서 도내 산하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의회는 “청양군은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충남의 중심지로서 칠갑산 도립공원, 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금강 등 생태자원 및 환경 등을 갖추고 있는 최적지”라면서 “도립공원 지정 규제로 인한 재산권 피해 등 균형발전 소외지역으로서 낙후된 지역여건을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현실과 넓은 부지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 기후환경연수원’ 유치는 도내 전지역에서 1시간 이내 도달 가능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충남 최고의 생태1등급 비율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생태계 변화·보존 연구 및 도민 환경 마인드 함양을 위한 최적의 생태환경교육지라고 설명했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역시 칠갑산도립공원과 함께 군면적의 3분의 2가 임야로 이뤄진 충남의 대표적인 청정 농산촌 지역으로서 임업시험 연구와 소득증대, 각종 산림사업을 수행하는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청양군의회 “충남 산하 2개의 공공기관이 청양군에 반드시 유치되기를 한마음으로 염원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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