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초 4학년부터 고 3학년 대상
학부모 의견 반영, 모바일 참여 시스템 개선
학부모 의견 반영, 모바일 참여 시스템 개선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교육청이 오는 30일까지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2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학기부터 현재까지의 학교폭력 관련 경험 및 인식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학생 인증은 담임교사로부터 부여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다.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지원과 단축키 활용 서비스,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러시어어 등 다국어 7개 언어지원 등을 구현해 실태조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참여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성실하게 실태조사에 참여해야 신뢰성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향후 조사결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