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김지철 충남교육감에 '열린 교육행정’ 촉구
이명수, 김지철 충남교육감에 '열린 교육행정’ 촉구
  • 황인봉 기자
  • 승인 2021.04.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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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편의와 학습권 보장될 수 있는 신축성 있는 교육행정 절실”
좌측부터 이명수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 교육감
좌측부터 이명수 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서울=뉴스봄] 황인봉 기자 = “행정은 형법과 달리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축성 있는 교육행정과 현안 해결을 통해 학생들의 편의와 학습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민의힘)은 홍성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하며 아산지역 교육 현안의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아산지역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신창중 이전·신설 ▲(가칭)모종중 신설 ▲아산 북부권 인문계 (가칭)둔포고 신설 등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아산시의 경우 인구증가와 아파트 신설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당수의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 등 불편을 느끼고 있는 등 여러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기존의 기준(단서조항)을 토대로 학교 신설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 의원은 “아산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아산 북부권에 인문계 고(가칭 둔포고) 신설이 필요하다”며 "다음으로는 아산 남성초 통학구역 내 공동주택이 약 3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존 신창학군 내 통학구역 불편 민원해소를 위해 신창중 신설 대체 이전 추진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아산지역은 구도심에서 모종동, 풍기동 일대로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거주지와 가까운 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교육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간담회 등을 가지면서 학교 신설 등을 요구해 왔지만 까다로운 규정을 잣대로 ‘수치’로만 신설 여부를 판단하는 부정적인 답을 가져오기 일쑤였다”고 지적하며 충남교육청의 열린 교육행정을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월에 이어 3월에 두 차례 아산지역 사무실에서 교육부·충남도교육청·아산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와 만나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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