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 가는 봄 ‘Remembrance’ 기억 선사
멀어져 가는 봄 ‘Remembrance’ 기억 선사
  • 류환 전문기자
  • 승인 2021.05.0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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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개최
선 굵은 지휘자 여자경, 피아니스트 김태형 협연
공주 충남교향악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공주=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봄의 기운이 다양한 온도 차이를 보이며 변화무상한 색채를 띠고 멀어져 가고 있다.

마치 피아노 건반의 폭넓은 음률처럼 화려한 기폭을 울리며 가슴을 파고드는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 그리고 환희와 눈물.

감동의 파노라마를 펼치게 될 명지휘자가 이끄는 선율로 멀어져 가는 봄밤을 수놓을 ‘Remembrance’의 기억의 울림.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명지휘자 초청연주 시리즈 세번째 무대로 제184회 정기연주회 ‘기억’을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공주문예회관 대강당 무대에서 주옥같은 연주로 관람객을 맞는다.

이날 공연에서는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 Op.22’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등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연주회에 지휘를 맡은 여자경 지휘자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지휘자로 비엔나 국립음대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전통적인 음악해석과 연주자들과의 호흡, 관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음악인이다.

현재 강남문화재단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김태형 피아니스트는 타고난 균형감각과 논리 정연한 해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는 주인공이다.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과정 및 모스크바 차이콥스키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프로스토아트, 유럽 바인슈타트 매지지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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