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신바람 나는 새마을문고 운동 전개할 것”
박경수 “신바람 나는 새마을문고 운동 전개할 것”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1.05.1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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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31대 새마을문고 중앙회장
박경수 새마을문고 중앙회장.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국민들에게 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리고, 각종 문화활동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새마을문고 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31대 새마을문고 중앙회장에 추대돼 지난 3월26일 취임한 박경수 회장은 앞으로 펼칠 새마을문고 운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로 새마을문고 운동이 시작된 지 60년이 되는 해로 새마을문고가 독서운동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국내 유일의 단체인 만큼 선배 문고인들의 뜻에 보답하고 새마을문고의 위상을 보다 튼튼히 하기 위해 조직과 활동영역을 확대해 일선 문고 지도자들이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박 회장은 조직 활성화를 위해 일선과 연대해 회장이 공석인 지역이 없도록 유능한 인사를 영입하고 각종 지원사업과 현장 격려를 통해 신바람 나는 새마을문고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가 모든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화를 꾀하고 길 위의 인문학사업 확대와 재능나눔 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새마을 작은 도서관 개관 지원을 위해 일선 현장과 행정의 적극 협력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본질은 인간의 선한 본성을 끌어내 ‘내가’ 아닌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이라며 “새마을운동의 목표는 공익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인 ‘한국판 그린뉴딜’의 핵심은 탄소중립으로 전국 리·통까지 조직된 새마을 가족들의 솔선수범과 의식전환을 위한 운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장밋빛 미래도 독서와 공부를 게을리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미래로 나갈 방향을 찾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이 함께하는 독서생활화가 뿌리 내리도록 새마을문고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2014년 새마을 활동을 시작한 후 ▲새마을문고 대전시지부회장 ▲대전시 새마을 회장을 역임하면서 활동력이 열악한 대전지역 새마을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행정과 유대관계 강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새마을문고 중앙회 이사와 부회장을 맡아 새마을문고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대전지방경찰청 인권위원과 대전지방국세청 세정자문위원, 둔산경찰서 선도심사전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활동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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