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대전역 트램노선 설립 환영, 역세권 개발 기대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정철민 의원(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대전역 경유 노선 결정을 환영하며 혁신도시를 관통하는 노선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5일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대전역 경유 노선안을 발표했다. 그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존 노선 유지를 고집하던 대전시가 이례적인 결정을 했다는 평가다.
그간 장 의원은 역세권의 잠재력과 자원들을 연결해 발전시키기 위래서는 트램노선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장 의원의 요구안을 비롯한 대전역 경유 노선계획을 검토해 왔으며, 이날 대전역 동광장과 서광장에 각각 하나의 정류장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장 의원은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의 원도심인 동구가 많은 꿈을 가지고 있으나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다”며 “트램은 대전 여러 지역을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연결해 발전시키고자 준비됐으나 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혁신도시를 관통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어 대전시민 대다수가 문제를 제기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 의원은 “대전 혁신도시는 구체적인 미래 발전을 그려나갈 수 있는 곳으로(트램 노선을)합리적 방향을 잡아가야 한다”며 “기재부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비 부분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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