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당대표 도전 “정권교체 위한 대책 마련 서둘러야”
김웅 당대표 도전 “정권교체 위한 대책 마련 서둘러야”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5.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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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의원 대전서 당대표 출마관련 당직자 간담회 개최
김웅 의원.
김웅 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초선이 당당히 당대표 선거에 끼어든 이유는 당의 가장 필요한 것이 변화이기 때문이다. 정당색부터 정당명, 정치방향까지 바뀌었음에도 당에서 떠오르는 얼굴은 바뀌지 않았다”

26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김웅(서울 송파구갑)의원이 대전을 방문해 밝힌 출마의 변이다.

그는 “당이 변해야 내년 대선을 이길 수 있고 더는 문 정권과 민주당이 이 나라를 좋은 곳으로 만들지는 못할 것 같다는 부분에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 또한 대안책을 못 내고 있어 이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힘이 국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어려운 시기 국민들에게 해답 안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많은 관심을 받는 전당대회를 기회로 변화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전이 과학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헌을 통해 지자체의 권한을 강화하고 자치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전은 연구단체가 워낙 강해 ICT와 로봇, 국방 부분에 있어 일관적인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나 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약해 기업유치에 불리하다”며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지방기업의 도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헌을 통해 경제적인 부분이라도 지자체가 별도로 법제를 세울 수 있도록 자치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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