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후보 정세균의 캠프대변인은 조승래 의원
대권후보 정세균의 캠프대변인은 조승래 의원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5.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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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의원 "변화의 시기, 정세균 후보의 편안한 리더십 필요해"
조승래 의원.
발언하는 조승래 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여권의 대선주자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선거캠프 대변인으로 조승래 의원이 임명됐다.

27일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자신의 SNS에 ‘정무구신 이편민위본(政無舊新 以便民爲本) 정세균 리더십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지지글을 게재했다.

'정무구신 이편민위본'은 고대 송나라 문학자인 소철(蘇轍)이 남긴 말로 ‘진보와 보수를 떠나 오로지 백성을 위하는 정치가 가장 잘하는 정치’라는 뜻을 가진 실용주의의 근본을 담은 말이다.

조 의원은 “변화에 대한 적응,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국민의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과거에서 비롯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현실의 갈등, 미래의 불안 요인에 대해서 정치와 행정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세상이 아무리 크게 변해도 리더십의 요체는 '정무구신 이편민위본'”이라며 “변화의 과정도 변화의 결과도 국민의 편안함이 필요하고 정세균 전 총리의 리더십이 바로 그렇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의원(좌)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우).
조승래 의원(좌)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우).

조 의원은 정세균 전 총리에 대해 “기업인 출신의 현실감각과 6선의 국회의원, 당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무감각, 국회의장으로서의 업무능력과 결단력 모두를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조 의원은 “최근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에 대한 후속조치를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보여준 정세균 총리의 리더십은 그걸 잘 보여주고 있다”며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갈등과 충돌을 최소화하는 편안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급격한 변화의 시대, 변화의 과정도 변화의 결과도 국민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면서 “이편민위본(以便民爲本)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정세균 총리의 리더십이 바로 이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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