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현도교~신구교 도로 건설 위해 동분서주
박영순, 현도교~신구교 도로 건설 위해 동분서주
  • 황인봉 기자
  • 승인 2021.06.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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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만나 예타통과 협조 당부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개설 위치도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개설 위치도.

[서울=뉴스봄] 황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순 의원이 최근 기재부‧국토부 차관을 만나 2022년도 대전 대덕구 현안 사업 국비반영을 건의한 데 이어 또다시 세종시를 찾아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 건설의 협조를 구했다.

2일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은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현종 도로국장과 이정기 도로건설과장을 만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개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탄진네거리와 대덕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도로(국지도 32호선)는 대덕산업단지 310개 업체 및 대덕테크노밸리 1102개 업체 등의 물동량 차량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와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나타나는 곳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은 총사업비 1167억원을 투입해 대덕구 신탄진동 현도교에서 문평동 신구교 4.5km 구간에 4차선 도로를 건설해 신탄진 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교통량 분산을 통해 신탄진 도심 내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전~문의간 기존 도로와 연계해 단절된 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해 이동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가 2020년부터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계획 수립과 관련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만간 정책성 평가를 마무리하고 국가계획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신탄진 지역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인접한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공사 중에 있어 가중되는 교통 수요를 대체할 우회 도로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현도교~신구교 도로 건설은 전체 일괄 예타 노선 중 대전의 유일한 국지도 노선으로 지역 안배 차원에서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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