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마지막 합동 토론회 열려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마지막 합동 토론회 열려
  • 황인봉 기자
  • 승인 2021.06.09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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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10시50분, 나경원·이준석·조경태·주호영·홍문표 후보 등 5명 마지막 토론회 격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서울=뉴스봄] 황인봉 기자 = 9일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6·11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반 시민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시민 여론조사는 9일부터 1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틀간 일반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역선택 방지 차원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거나 정당이 없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에 한해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도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다.

나경원·이준석·조경태·주호영·홍문표 후보 등 5명의 당권주자들은 이날 밤 오후 10시50분부터 KBS에서 열리는 마지막 합동 토론회에 나선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5시까지 당원 투표율은 36.16%를 기록하며 최근 10년간 최고치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0년간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당대회는 2014년 7·14 전당대회 당시 투표율31.7%였다. 역대 최고 투표율이었던 86.1%의 기록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2006년 전당대회에서 집계됐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이번 전당대회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갱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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