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관광문화재단 이사회 첫 시동
대덕관광문화재단 이사회 첫 시동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6.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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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재단 이사 임명장 전달 및 이사회 심의
(재)대덕문화관광재단 설립 이사회.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이 9일 대전 대덕구 청년벙커에서 첫번째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초대 임원진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설립취지서 채택안, 출연재산 승인안, 재단 정관·제 규정안, 2021년 주요사업계획안, 2021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초대 임원진은 총 10명으로 3명의 당연직 임원과 7명의 선임직 임원으로 구성됐다.

이사장직을 맡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대덕구 박승원 공동체복지국장, 대덕구 설재균 문화관광체육과장이 당연직으로, 대덕구 공정생태관광위원회 이상은 위원, 배재대 박근수 교수, 목원대 권선필 교수, 대덕문화원 임찬수 부원장, (사)한국장애인관광협회 홍서윤 대표, 김호연재여성휘대회 운영위원회 홍정임 위원장, 한호동 변호사가 선임직으로 임명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관광문화재단 출범에 앞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이를 잘 담아 우려를 불식해야 한다”면서 “대덕을 문화와 관광도시로 도시브랜드로 드높이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상은 대덕관광문화재단 상임이사.

이상은 이사는 “천년 역사 대덕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대덕의 자부심을 구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선필 이사는 “문화와 관광산업은 코로나 이후 첨단 주요사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네트워크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찬수 이사는 “난산 끝에 대덕문화광관재단이 여기까지 왔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조기 안착해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답했다.

홍서윤 이사는 “대덕을 유잼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동했다”며 “노인과 장애인도 차별없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정임 이사는 “대덕구의 전통과 문화관광을 연결해 새로운 콘텐츠 만들 것”이라며 “기술과 능력, 재능을 발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호동 이사는 “변호사로서 재단의 감사를 맡게 됐다”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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