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5·18 역사왜곡 강경 대응 할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5·18 역사왜곡 강경 대응 할 것"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6.1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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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첫 공식 방문은 대전국립현충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취임 첫 방문지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5·18 관련 왜곡에 대해 사회적으로 엄정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14일 대전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14일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폭침 및 제2연평해전, 포항 마린온 해병대헬기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묘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그동안 보수정당으로 안보를 언급해 왔으나 보훈에 관련된 사건·사고의 처리는 적극적이지 못했던 부분을 반성한다”면서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대전현충원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대전현충원에는 서해수호에 헌신하셨던 분들과 마린온 헬기 사고로 순직한 장병도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과거 아픈 기억 5·18 관련 왜곡에 대해 사회적으로 엄정히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전 상근부대변인의 천안함 막말 논란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며 국민의힘도 5·18 관련 역사 왜곡 발언 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다시는 국가에 헌신하는 유공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해달라”면서 “우리 당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면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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