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 대전유치 청신호 켜졌다
‘K바이오 랩’ 대전유치 청신호 켜졌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7.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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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엄정중립 고수, 지역 균형발전 챙길 것”
박완주 “K바이오 랩, 대전시가 구체화한 원주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K바이오 랩과 관련 엄정중립과 균형발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K바이오 랩 곧 결정될 텐데 600여개의 대전 벤처기업 장점을 잘 개진해 공정하게 심사위원들이 평가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된 대전 방문에서 이렇게 말해 K바이오 랩 대전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반응이다.

6일 송영길 대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혹시 (송 대표가)인천 출신이라 인천에 줄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잘 챙겨야 하는 입장이라 엄정중립을 고수하며 권칠승 장관과도 전화 한 통 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는 중기부 세종 이전과 관련 “대전시민들이 허탈해하고 있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며 “환경부 장관과 만나 상의했지만 기상청 연구소 건립 시 친환경 건물로 지을 수 있도록 기재부와 잘 협의는 등 기관 이전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대표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사업 잘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대전시에 기초과학 융복합 한국형뉴딜을 기술을 주도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K바이오 랩 대전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송 대표는 “대권 경선이 진행 중으로 충청민 마음 잡아야 260일 남은 대선에서 승리가 가능하다”며 “민주당 승리는 대전·충청과 함께 했다. 양승조 뛰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 결정적인 것 충청이었다. 민주당은 치열하게 쇄신 담합하겠다. 대전 6선 박병선 국회 지키고 계시다. 민주당 변화해서 충청민 마음 얻겠다”고 피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도 K바이오 랩 대전 유치와 관련 “오늘 충청에서 처음 예산정책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전의 핵심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한 자리”라고 전제했다.

이어 박 의원은 “K바이오 랩은 대전시가 보스턴을 벤치마킹해 사업을 구상하고 구체화한 원주인”이라고 강조하며 “현 정권에서 이런 아이디어 제공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게 현명한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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