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속 확산하는 확진자, 방역 대책 격상
불볕더위 속 확산하는 확진자, 방역 대책 격상
  • 류환 전문기자
  • 승인 2021.07.16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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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환 作.

[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그야말로 불볕더위가 6일째 수그러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일 최고의 온도를 갱신하며 찜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여기에 델타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급진하면서 감염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1600여명을 넘어서자 2000여명에 육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백신 부족으로 방역마저 혼란을 빚으며 온열질환자까지 속출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2단계 지역은 14개 시도별로 거리단계가 조정되며 지역은 대전, 광주, 부산, 울산, 대구, 충남, 충북, 경남 강원, 제주가 해당한다.

또 1단계 지역은 세종과 전남, 전북, 경북이다. 제주는 3단계 지역에 해당하지만 일단 2단계를 유지한 뒤 3단계 격상과 특별방역대책을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은 4단계 격상을 발표하며 적용 시기를 일단 2주간으로 한정했지만 비수도권은 지역에 따라 적용 시기가 각기 다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시한 2주가 끝난 뒤인 오는 26일 이후 수도권에 시행할 수속방역대책에 대해서는 다음 주초까지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앞으로 모든 이들의 활동과 반경이 지금보다도 좁아지고 중단돼 집에만 머무는 사태까지 오는 것이 아닌가 회의에 빠지게도 하고 있어 가마솥 무더위와 함께 여름나기가 어느 해 보다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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