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언론 인터뷰 통해 지지 밝혀… 이 지사 대전지역 선거인단 확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당내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20일 권 의장은 <뉴스봄>과의 의장취임 1주년 인터뷰 자리에서 “이 지사의 청년정책과 소외된 계층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보고 함께하게 됐다”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지지한다기 보단 개인적인 소신에 의한 지지발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권 의장은 대전의 3선 시의원으로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제17대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전반기 정책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지를 선언한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과 김인식, 오광영 시의원에 이어 권 의장까지 합류하자 이 지사의 대선후보 경선에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권 의장은 “특별히 직책을 맡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 보단 선거인단 모집에 도움을 주는 수준”이라며 “이 지사가 훌륭한 대선 후보들과 좋은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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