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시의원 “용기와 뚝심으로 대전을 확 바꾸겠다”
정기현 시의원 “용기와 뚝심으로 대전을 확 바꾸겠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7.29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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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선 대전시장 출마 공식 선언
정기현 대전시의원(유성구 3,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선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정기현 대전시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9일 정기현 대전시의원(유성구 3,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기와 뚝심으로 대전을 확 바꾸겠다”며 내년도 지방선거에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정 시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대전시의원으로서 그동안 지방의원들이 가보지 않은 대전시장에 도전하겠다”며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에 도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왜 광역의회 의원들은 광역단체장에 도전하지 않는가”라고 반의적으로 정당성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재선 8년 가운데 7년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원을 맡았다”며 “대전시청과 대전시교육청의 예산과 결산 심사를 통해 시정을 누구보다 더 많이 이해하고, 예산절감과 시민의 민생을 위한 예산 반영을 해왔다”고 자부했다.

그는 “지방분권 시대에 새로운 지방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시를 열어나가겠다”며 “지방의회를 지역 정치의 중심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국회의원들과 정례 모임을 통해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며 정부와 국회를 자주 방문해 국비확보에 성과를 내겠다”고 피력했다.

또 그는 “대전시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문화, 시민 개인의 역량을 역동적으로 발휘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측근들이 아닌 유능한 인재들을 등용해 함께 땀 흘리며 일하는 대전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도전하는 대전, 역동성 있는 대전, 힘 있는 대전, 시민이 존중받는 대전을 만들겠다”며 “남은 기간동안 민생투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전시의 비전과 분야별 지역별 정책을 순차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의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으로 29년 재직 후 지역 정치에 입문해 현재 대전시의회 교육위원 및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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