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캠프 박찬대 대변인 “1위 주자 흠집내기에 정치 비정함 느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한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지면서 이 지사의 음주운전을 비롯한 과거 범죄경력이 경선과정 중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이재명캠프 박찬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음주운전 사실을 감추거나 피해간 적이 없으며 음주운전은 단 1회뿐”이라는 입장을 제시했다.
또 박 대변인은 이 후보의 검사사칭 방조 논란에 대해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중 생긴 누명"이며 선거법위반 벌금 50만원은 '표적수사', 공무집행방해는 "시립의료원 조례에 대한 의회날치기 폐기에 항의하다 생겼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사정을 아실만한 당내 다른 후보들께서 비방으로도 모자라 흑색선전 공세로 경선판을 흐리는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이라며 “1위 주자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아 새삼 정치의 비정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전날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다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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