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합리적 진보 박용진이냐, 모두까기 박용진이냐 선택하라”
문진석 “합리적 진보 박용진이냐, 모두까기 박용진이냐 선택하라”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8.10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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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에 증세 프레임 씌워 폄훼한다며 박용진 후보 작심 질타
문진석 국회의원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서울=뉴스봄] 김창견 기자 = 10일 이재명 열린캠프 공동상황실장인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 더불어민주당)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용진 후보의 기본소득 이해 부족과 모두까기식 비판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혈세인 세금을 온전히 국민을 위해 쓰는 게 왜 비판받아야 합니까”라며 박용진 후보의 혈세 낭비 주장을 비판했다.

문 의원은 기본소득에 대해 “사용기간이 정해진 지역화폐를 지급해 25%에 달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민생정책”이라며 “다른 업종에 대한 연쇄적 승수효과를 통해 나라 경제의 선순환을 이뤄내는 성장정책이자 궁극적으로는 경제적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불평등 해소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복지정책처럼 주장하는 박용진 후보의 이해 부족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문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증세를 마지막 검토 대상이라 수차례 밝힌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는 ‘기본소득은 곧 증세’라는 프레임을 만들며 다른 후보의 정책을 막무가내로 비판, 폄훼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문 의원은 박 후보에게 “분명한 박용진만의 대안을 가지고 비판하고 경쟁해 달라”고 당부하며 “‘합리적 진보 박용진’이냐, 아니면 ‘모두까기 박용진’이냐, 박용진 후보님의 올바른 선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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