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 가세권과 입법권이 핵심"
"이재명 후보 재난지원금 지급 적절치 않아, 당정 협의안 따라야"
"이재명 후보 재난지원금 지급 적절치 않아, 당정 협의안 따라야"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충청권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지방분권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13일 김두관 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세종행정수도 완성과 광역철도 조성,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 추진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면 중앙 정부의 부스러기를 지방에 사용하는 비대칭으로 인해 지방대학이 소멸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선거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청와대와 국회를 이전해 세종시행정수도를 완성할 것”이라며 “충청권을 단일 생활권으로 만들고 분권뉴딜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메가시티의 경우 지방정부에 가세권과 입법권 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전을 중심으로 한 사법신도시 구성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한번 김 후보는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급 지급과 관련해 “바람직 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소득상위 12%를 제외한 88%를 대상을 재난지원급을 지급하기로 협의한 내용을 따르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일 정도로 타 시도보다 재정형편이 좋다보니 주겠다는 것인데 타 시도의 박탈감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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