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후보, 국방과학연구소 방문해 미사일방어체계 개발 필요성 강조
박종승 소장 “정 후보 노력에 미사일 지침 폐지, 안보 극대화 계기 마련 감사”
박종승 소장 “정 후보 노력에 미사일 지침 폐지, 안보 극대화 계기 마련 감사”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 경선후보가 25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미사일방어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정 후보는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을 만나 KAMD(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의 확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소장은 “정 전 총리님의 도움으로 미사일 지침 폐지 이후 문재인 대통령께 대면보고를 할 수 있었다”면서 “안보 극대화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공개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 후보는 “천궁-II가 십여 년의 노력 끝에 드디어 성공적으로 개발이 된 것은 KAMD의 승리”라며 “압도적 대응(KMPR)역량을 잘 갖추고 있어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 후보는 2011년 이스라엘이 실전 배치한 미사일방어체계인 ‘아이언돔(Iron Dome)’의 요격 사례를 들면서 미사일 지침 변경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KAMD를 구성할 수 있도록 연구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과학기술에 의해 안보가 결정되면서 ADD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방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켜서 초일류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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