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적기반 우선 확보한 정세균, 민주당 양강구도 '흔들기'
대전 권리당원 모의 경선투표서 정세균 1위 ,이재명 2위 분석
대전 권리당원 모의 경선투표서 정세균 1위 ,이재명 2위 분석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충청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대전 지역에서 정세균 후보의 압승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권 대선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전지역 권리당원 중 가장 많은 당원을 확보한 후보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란 설명 때문이다.
이들의 주장을 종합해보면 정 후보의 대선캠프인 ‘미래경제캠프’는 대변인을 수행하고 있는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을 필두로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과 정광태 총괄본부장 등이 대전 지역의 광역·기초의원들을 흡수해 몸집을 키워나갔다는 것이다.
지난 23일에는 남진근, 박혜련, 이광복, 민태권 대전시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 20명이 공식적으로 정 후보의 지지를 발표하고 권리당원과 접촉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각 대선 후보들이 진행한 대전지역 권리당원 경선 온라인투표 모의 시뮬레이션에서 ▲정세균 1위 ▲이재명 2위 ▲이낙연 3위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재명 후보의 선거캠프에서만 ▲이재명 1위 ▲정세균 2위 ▲이낙연 3위로 전망했다.
정계 관계자는 “정 후보는 대선출마 초기부터 조승래 의원을 대변인으로 영입하고 지역 의원과 접촉하는 등 민심 확보에 주력해왔다”면서 “이미 정 후보가 굳히기에 들어간 만큼 대전에서는 타 후보가 승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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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굳히기에 들어가신
3번 정세균 후보님
중원의 힘 받아 꼭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