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정치아카데미 오는 18일 개강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정치아카데미 오는 18일 개강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0.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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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실무 역량 강화 …경쟁력 있는 신인 배출 기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2021년 정치아카데미’ 웹자보.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당원들의 정치역량 강화와 정치 신인 발굴에 적극 나선다.

1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부터 ‘2021년 정치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치아카데미는 오는 18일 개강 예정이며, 지방자치 발전과 정치 활성화를 위해 선출직 공직자와 당원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1강은 홍성국 의원(세종갑)이 세종시의 전반전인 상황과 함께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미래 세종의 모습에 대한 강의를 견인하게 된다.

이어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분야의 정치이론과 실제 경험 등을 공유하며 정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시당은 선출직 공직자와 정치 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부터 부패방지 교육이 신설되고, 예비 출마자에게까지 성인지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더불어민주당 내 공직자 윤리규범 강화에 발맞춰 강도 높은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2022년 대선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의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선출직 공직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기회로 삼고, 역량있는 신인 정치가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제희 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은 “당원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만큼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정치아카데미가 될 것”이라며 “향후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교육기회와 대상을 좀 더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에 따라 매년 하반기 중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이 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당원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도록 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출마예정자에게도 마찬가지의 규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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