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에서 만난 가을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에서 만난 가을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0.14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에 한번 개방, 20여분 산책길 속 다양한 포토존
베어트리파크 내 은행나무길과 느티나무길로 조성된 단풍낙엽산책길 전경.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가을 단풍과 낙엽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는 호젓한 산책길이 시선을 끌고 있다.

14일 베어트리파크(세종시 전동면 송성리)는 은행나무길과 느티나무길로 조성된 단풍낙엽산책길을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단풍낙엽산책길은 1년에 한번 개방하는데 가을 풍경을 담은 숲속 길을 거닐 수 있도록 마련된 산책길이다.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20여분 거리를 걷는 코스로 은행나무길과 느티나무길 어디로 가든 상쾌한 숲길을 거닐 수 있다.

본격적으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는 형형색색 단풍과 낙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낙엽을 그대로 쌓이게 둬 산책길을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황금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룬 장소는 많은 관람객이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에는 형형색색 바람개비를 추가해 가을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아울러 가을의 정서를 담은 포토존과 소품들 또한 곳곳에 전시돼 있다. 대형 새총을 형상화한 재미있는 포토존부터 산책길 중간중간 마련된 쉼터도 하나의 포토존 역할을 해 길을 걷는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단풍낙엽산책길 개방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남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베어트리파크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곰 인형,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