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청호에 물든 오색빛 호박축제
가을 대청호에 물든 오색빛 호박축제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1.10.14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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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마을, 가을억새·호박터널·호박탑·황금논밭 눈길
‘대청호 오색빛 호박축제’의 호박탑.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청호 오색빛 호박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메마을 및 온라인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14일 대전시는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호박축제는 이날부터 현장방문을 통해 가족 단위로 두메마을 야외 호박터널, 호박탑, 국화 포토존과 황금논밭, 거대 억새숲 등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호박마을 인생샷 공모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대청호 호박축제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호박밥상 밀키트·줌(zoom),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체험·소통 콘텐츠 ▲호박마을 랜선여행·시청자 이벤트 ▲호박마을, 대청호를 배경으로 한 나만의 일러스트 등을 제공한다.

23일과 24일에는 대청댐, 명상정원 등 대청호 오백리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핼러윈데이 잭오랜턴 만들기 온라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미니호박, QR 리플릿 등을 배부한다.

두메마을 야외 호박터널.

특히 올해는 대덕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보행데크가 준공돼 찬샘마을에서 두메마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강화됐으며, 수변데크길을 걸으며 대청호의 아름다운 가을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호박 퀴즈, N행시 짓기, 참여후기 경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안용호 관광마케팅과장은 “그동안 준비했던 호박축제에서 대면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을 통한 양방향 소통·참여가 가능하도록 전환했다”며 “대청호 생태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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