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뮤지컬로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
국악뮤지컬로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1.10.25 2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4일부터 6일까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공주=뉴스봄] 박상배 기자 = “셰익스피어와 국악뮤지컬이 만났다!”

25일 공주문예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국악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국악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평일 오후 2시, 7시30분과 토요일 오후 3시 등 총 5회 공연으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국악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판소리와 만나 새롭게 창작된 뮤지컬로 주제와 줄거리는 원작을 그대로 따르면서 판소리와 사설로 재탄생해 소리꾼의 입에 착 달라붙는 대사와 가사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공주 제민천을 무대로 문로묘와 최주리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연출 박성환, 소리작곡 안숙선, 음악감독 나실인 등 창극 베테랑들이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현 국립창극단의 주역인 이광복과 이소연이 문로묘와 최주리로 주연을 맡고, 안미선, 윤용준, 백성수 등 다수의 창극과 뮤지컬에 출연한 소리꾼들이 함께해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70분 예정으로 전석 무료로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국립창극단 이소연이 최주리 역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국악뮤지컬로 선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