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교육부 특교금 64억5000만원 확보
천안시 교육부 특교금 64억5000만원 확보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0.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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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박완주·이정문 의원, 2개 초등·3개 중등 교육시설 환경개선 추진

[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천안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의원이 총 64억50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28일 천안시에 확보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문진석 의원이 15억7400만원, 박완주 의원이 34억4700만원, 이정문 의원이 14억2900만원 등 총 64억5000만원이다.

이 특교금은 신계초, 양당초 등 초등 2개교와 백석중, 성성중, 천안쌍용고 등 중등 3개교의 시설개선사업으로 쓰이게 된다.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

문진석, 신계초 시설개선 사업비 15억7400만원 확보 

먼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동남구 목천읍 소재 신계초 시설개선에 15억74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교실 15실을 포함해 창호 교체에 약 9억2500만원, 외벽 보수에 약 6억4800만원이 각각 사용될 계획이다.

신계초는 유치원 1학급과 초등 14학급에서 총 303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지만, 개교 70여년이 돼 창문 노후로 인한 개폐불량, 냉난방 효율 저하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건강과 학습권이 위협받는 상태였다.

문진석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에서 확보한 약 15억원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기 위해 꼭 필요했던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부 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해 더 나은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한 예산확보에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

박완주, 하반기 교육부 특교세 34억4700만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총 34억4700만원의 교육부 특교금을 확보했다.

박 의원이 확보한 특교금은 ▲백석중 외벽보수 및 창호 교체 26억7200만원 ▲성성중 교실 바닥교체 2억9900만원 ▲양당초 화장실 수선 4억7600만원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백석중은 2003년도 개교 때부터 사용된 단창이 노후화돼 단열성능 저하 등으로 개선이 필요하고, 외벽 역시 손상이 많고 누수가 심해 전체적 외벽 보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또 성성중은 2003년 개교 이후 마루바닥의 노후로 돌출 및 주저앉은 부분이 많고 가시찔림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양당초 역시 화장실 노후화가 심해 잦은 변기 막힘과 환기불량 등 위생이 열악해 조속한 개선이 시급했다.

박 의원은 “교내 시설의 노후화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와 직결되므로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1번지 천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

이정문 ‘교육부 특교금 14억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도 천안쌍용고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국비 14억2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천안쌍용고는 2004년 5월 개교한 이래 그동안 화장실 노후로 전반적인 시설이 노후되고 잦은 막힘과 환기불량으로 위생환경이 열악해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했던 상황이었다.

15개실 675㎡ 규모에 14억2900만원의 예산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액 국비로 화장실 보수가 결정돼 천안쌍용고의 오랜 현안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천안쌍용고 화장실 보수에 필요한 교육부 특교금을 확보함으로써 교육 환경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 및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부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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