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대전 노리는 소진공, 대전시의회 ‘이전 반대’
脫대전 노리는 소진공, 대전시의회 ‘이전 반대’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11.0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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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원 의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취지와 맞지 않아, 세종이전 불허해야"
홍종원 대전시의원.
홍종원 대전시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정가에서 뒤늦게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공단으로 2014년 1월1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에 의거 설립됐다.

소진공은 설립당시부터 대전 중구의 민간건물을 임대해 사용했으나 건물의 노후화와 복층으로 나눠 있는 사무실로 인해 업무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 중기부와의 업무협조를 이유로 세종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5일 대전시의회는 홍종원 의원(중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26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결사반대 결의안’을 의결했다.

홍 의원은 “소진공의 세종시로 이전은 ‘행복도시법’,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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