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어업회의소 창립
논산시 농어업회의소 창립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1.11.1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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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륜 회장 “지속가능 발전의 주춧돌 역할 할 것”
논산시 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에서 떡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논산=뉴스봄] 박상배 기자 = 논산농어업회의소가 전국에서 22번째, 충남도에선 6번째로 설립됐다.

지난 11일 논산시 농어업회의소(회장 손병륜)가 논산시 아트센터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구본선 논산시의장 등 내빈과 논산시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논산시농어업회의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배기성) 주관으로 진행됐는데, 24개 농업인단체가 단체회원으로, 600여 농가가 개인회원으로 가입됐다.

또 산림조합이 가입 확정됐으며, 12개 농축조합 역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병륜 회장은 “농어업회의소가 법제화되면 농어업인의 자주적인 농정 참여와 활동이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현장 농민의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 농정이 가능하게 된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농어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산농어업회의소는 다음달 논산시의회에서 농어업회의소 설립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며, 사단법인 등기 후 내년부터 공식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어업회의소에서는 현장 농어업인의 의견수렴을 통한 민관 농정협의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농정대토론회, 농지이용 실태 조사 연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농어업회의소법은 정부 입법안과 4개 여·야 의원입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에 상정돼 있어 법제화의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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