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학수능일, 시험장 주변 2km 특별교통관리
18일 대학수능일, 시험장 주변 2km 특별교통관리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1.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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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경찰, 혼잡교차로 신속대응팀 배치 등 소통 위주 교통관리
대전·충남경찰은 시험장 안내 등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대전·충남경찰은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시험장 주변 2km 도로에서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16일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과 충청남도경찰청(청장 노승일)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8일 수험생 안전을 위한 오전 6시부터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전경찰은 수능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경찰 66명ㆍ경찰기동대 50명ㆍ의경 30명 등 총인원 326명과 모범운전자 180명 및 교통순찰차 22대ㆍ싸이카 6대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37개 시험장(일반시험장 35개소ㆍ코로나19 환자 2개소) 주변 혼잡교차로 및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집중 배치한다.

경찰은 지난해 대비 응시인원이 증가됨에 따라 수험생을 태워주는 학부모 차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험장 주변 혼잡교차로에 신속대응팀을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 교통관리와 병행해 수험생 탑승차량은 통행우선권을 부여, 신속히 시험장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수능시험일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관리

충남경찰도 당일 오전 6시부터 도내 49개 시험장에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634명, 싸이카 20대, 순찰차 111대, 행정차량 8대 등 가용경찰관‧장비를 최대 동원해 시험장 진입로, 주변 교차로에 배치해서 소통위주 교통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범운전자회와 협조해 역, 터미널 등 수험생 우선태워주기 장소 24개소를 운영하고 시험장 이동로 주요 지점에 입간판 및 현수막을 설치해 시험장 안내 등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시험당일 교통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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