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70호’ 등 우수 국화 수출용으로 선발
‘충남70호’ 등 우수 국화 수출용으로 선발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1.1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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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전국 절화국화 신품종 평가회 개최
국화 신품종 평가회에서 충남이 개발한 6개 국화품종이 우수 수출용으로 호평받고 있다.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에서 개발된 국화품종이 전국 절화국화 신품종 평가회에서 우수 수출용으로 선발됐다.

19일 충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동소에서 개치된 전국 절화국화 신품종 평가회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국화 ‘충남70호’ 등이 수출용 및 온라인 판매용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 따르면 국화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이날 화훼연구소에서 진행된 국화 신품종 평가회에서 충남 70호를 비롯해 71호 등 6품종이 최종 결정됐다.

충남의 국화 신품종이 전국 70여 우수 품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산 신품종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평가회에는 농가와 종묘업체, 수출업체, 유통업체, 육종가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70여 우수 국화품종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수출용 국화는 선명한 화색을 띄고 홑꽃이면서 꽃다발용으로 적합한 품종으로 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관점에서, 온라인 판매용은 꽃의 색이 화려하고 절화수명이 긴 품종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충남 70호와 71호는 전문가들로부터 개화소요일수가 7주 미만이면서 잘 자라는 특징을 인정받았으며, 내년부터 육묘업체와 함께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영혜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선발 품종은 농가에서 재배가 용이하고 절화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라며 “화훼공판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아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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